아놔....


쌈빡한 교품판정에 룰루랄라하고 있었는데..

팬택도 A/S 짱이네~ 하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스카이도 인정해줘야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품받고 하루(만 13시간??)만에 또 죽었다.

핸폰이 문제가 아니었나부다... 충전기 문제였나??

본체만 달랑 바꿔 왔더니 교품전 죽은 넘과 같은 증상을 보이더니 또 안켜진다.

어제 새벽 3시까지 펌업하고 구글계정 연결해서 어플 싹다 깔았는데... 젠장알~~

오늘 아침에 일기예보 조회할려고 통신 한번 한 후 파란화면 나오고 뻣어버렸다.


오늘은 통채로 다 들구 왔다.... 빡!쓰!까!지!!!

충전기에 보조밧데리까지 다 챙겨왔다...


고객센터 또 가야하는데 기사 아저씨가 블랙컨슈머로 등록하면 어쩌지 싶다... ㅡㅡ;;;

나 그런애 아닌데..


상관 없는게... 난 이제 베가 안살 생각이다... 때래 주겨도!!!


한번 더그러면!!! 출고가 환불 요청때린다!!!!

고객센타에서 개쓰레기 짓하고 말테다!!! 개통한지 2달밖에 안됬다고!!

무려!!! 2012년 10월 16일 베가 S5 ( IM-A840S ) 교품 판정이 났다.

증상은 블루스크린 ㅡㅡ;;;; PC냐??? ㅋㅋㅋ 뜨면서 잦은 리부팅이 되다가 이젠 영영 켜지지가 않는다. ㅡㅡ;

아침 알람이 울려서 중지 터치하고 가뿐하고 샤워 하려고 하는데 살포시 파란 웃을을 보여주시더군요.

샤워하고 나왔더니 흑빛얼굴이 반겨주시더군요... 전원버튼 꾸~~~욱 누르고 있으면 켜지겠지 했는데...

결국 돌아오지 않으시더군요... ㅡㅜ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가까이 있는 용산 아이파크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아... 쟈철 내려서 좀 헤멧어요..

접수 받으시는 아가씨 아담하시고 친절하시던데... 유니폼좀 좋은걸로 입혀줬음 좋겠어요.

차라리 사복 깔끔하게 입고 있는게 나을거 같아요... 여직원 많았으면 유니폼 그지같다고 데모할 기세..

제 눈에도 유니폼 후지게 보이면 도데체 여자들 눈에는 얼마나 후지게 보이겠어요.

회사 이미지 겹쳐집니다.... 돈좀 쓰세요...


하여간 서비스센터는 깔끔하고 환하고 친절하고 적당히 웹서핑하고 있으니 차례됬다고 불러주시네요.

좀만 더 기다리게 했으면 짜증날뻔.. ㅋ


어쨋건 기사님한테 증상 이야기 하니 쿨하게 교품판정을 해주시더군요.

서류 준비할거 이거저거 확인받고 뗘다 주고 사무실 들어왔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삼실에 왔더니 S5 산지 며칠 있다가 발매된 R3 생각이 나더군요..

검색 검색.... 출고가 얼마냐... S5 : 955,000원, R3 : 999,000원... 헐... 4만 4천원 차이???

짜증 이빠이... ㅡㅡ;;;;;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돌립니다. 기사님께 이왕 교품하는거 상위기종으로 해주심 안될까요?? 라고 날려봅니다.

당근 기사님 왈... 원칙적으로는 안되는데 일단 말은 해보겠습니다. 라는 반만 믿기는 긍정적인 대답...

단박에 안된다는 말보단 기분은 좋네요. 결과는 오늘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쯔음에... 걍 S5 쓰세요~ 라고 전화 한통 왔습니다. ㅋ

그럴줄 알았다.... ㅡㅡ;;;; 속으로 생각하고.. 알았다고 낼 찾으러 가겠다고 했습니다.

끄얼~~~~ 하루동안 살짝 기분 좋았는데 한낱 꿈이 되고 말았군요. ㅋ


아쉽지만... 뭐 부탁일 뿐이니 안들어준다면 어쩔수 없다는 사실....

깨갱~~~~ 낼 교품폰이나 잘 받아와야 것습니다....

VEGA S5에 사기당한 느낌이다... 

당연히 될줄 알았던 MHL이 유선으로는 안된단다..  
핸드폰을 HDMI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TV에 연결해서 큰화면으로 게임이나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근데 이게 안된단다!!!!! 그것도 무려 베가 S5가!!!!

물론 무선으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동글이 무려 9만9천원...
게다가 와이파이 연결방식이라 밧데리 소모가 장난이 아닐거고.. 충전기 꼽고 해야할 듯한데... 반 유선인셈.
어쨋건 좋다! 시간제약이 있다 치더라도 무선으로 되는 거고 게다가 무선이 편한건 사실이니깐.
요즘 폰계에서 이슈처럼 작용하는 "혁신"이라 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그렇다고 유선을 아예 못하게 막아놓냐... 으이긍!!!
기본은 되고 신기능을 넣어야지 기본은 빼고 신기능을 넣는 만행을 저지르다뉘!!
이런게 기술의 후퇴를 보여주는거다.

베가 S5는 유선 MHL도 안되는데 이게 어딜봐서 출고가 90만원짜리 최신 폰인게냐?
CF에 나온 유승호의(내가 형일꺼임... ㅋ) 이미지를 싸게 만드는건 너란 말이다!!!!

이정도 스펙의 폰이면 누구라도 유선 MHL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되는걸로 봐야 하는 거다...

오죽하면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도 걍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MHL 케이블을 판매하겠냐...

하지만... 오해하지 마라... 내가 판매자와 제조사까지 전화해서 물어봤다..
베가 S5는 안된다 라는 답변을 확실하게 들었다... 그것도 제조사의 기술지원 담당자에게서!!!(스카이 아니다.. 케이블 제조사다)


스카이에선 나름 무선 동글 판매 전략을 세우면서 이런 개병신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거 같은데..

그!러!나!!!!! 현실은 그 싸다는 유선 케이블로도 안쓰는데.. 그 와중에 몇몇 소수가 호기심에 유선을 써 보는데...
그 몇몇 소수 중에서도 유선의 불편함을 느껴야 무선 동글을 사는 건데...
처음부터 아무것도 못해보고 덜렁 무선 동글 사게 유도가 될거라고 생각했나????
니들은 이렇게 좋은데 안사겠나? 라고 생각 했겠지만 소비자 행동론 수업 좀 들은 넘들은 금방 알꺼다...
뭐가 잘못됬는지..
물론 이 전략은 무선 동글이 2~3만원 했으면 통했을 전략이었을 게다...

삼성도 아직 못연 시장을 니들이 이렇게 해서 열릴거 같아? 선점이라는 기름칠 해서 PT 했겠지만 썩은 기름이 된거다.
니들이 마켓팅 전략을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학교 이름 대지 마라 쪽팔리다...
스카이에서 이런 마케팅 전략은 이미지도 깍아 먹고 불만도 늘어나고 제품 그지같이 만든단 소리나 듣기 딱좋다.
결제라인 따라서 짤라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만... 쩝...


3.5파이 이어폰 짹 안쓰고 통합 20핀 써서 개욕 얻어 먹고 실패한 베가 IM-A650S에서도 반성을 못했나보다.
우리 아버지도 이어폰 3.5파이 안들어간다고 짜증 내시고, 충전 전용 케이블 써야 한다고 짜증 내시더라...
깔쌈하게 아부지 겔럭시 사드렸다.... 이제 날 귀찮게 안하시것지...
이래서 스카이가 겔럭시랑 쨉이 안되는거다... 내폰도 다시 겔럭시 사야긋따...